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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들이 진짜 카보니스트야. 세계가 변할것을 예측했으니까. 나는 그들처럼 살고싶어. 새로운 가치를 발견해 낼 수 있는 예리한 안목을 가지고. " - 작중 쿠니코의 대사.

샹그리라, 이케가미 에이치(池上永一) 씨의 2005년작 소설로, 2007년에 번역되어 국내에 출간되었다.
이후, 꾸준한 인기를 모으며 2009년 4월 애니화가 결정.

이 작품은 책을 손에 쥐자마자, 개성적인 캐릭터, 독특한 설정이 눈을 떼기 힘들게 만든다.
지구 온난화로 인한 새로운 경제 시스템인, 『탄소경제』현재 도쿄의정서에 의한 이산화탄소 배출량 통제는 이런 일이 실제로도 일어날 수 있다는것을 시사한다. 탄소경제체제 내에서도 세계 최고의 경제대국을 꿈꾸는 일본은 자국의 수도를 삼림화 하면서 그 탈출구를 찾아나선다. 이와 동시에, '아틀라스' 라고 이름지어진 거대 건축물로 이주하며 탄소의 발생을 최소화 시킨다. 얻는것이 있으면 잃는것도 있는법. 탄소세계에서 이상향이라 생각되어지던 아틀라스는 이상향이 아닌 새로운 계급체계를 낳았으며, 완벽이라 생각되어지던 탄소경제도 인간의 탐욕에 의해서 점처 무너지게 되어간다.

명석한 두뇌와 가공할만한 통찰력, 귀여운 외모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발군의 신체능력을 자랑하는 여주인공, 쿠니코. (쓰고 보니 뭔가 대단한 주인공이로군요.) 발군의 신체능력을 지녔지만, 평화주의자 뉴하프이자, 쿠니코의 어머니겸 아버지, 모모코. 누구보다 많은 권력과 재산을 가졌지만, 그 누구보다 외로운 아이, 미쿠니. 짧은 단면만이 진실이라 생각하고 극단적인 행동을 취하며, 그것이야 말로 진실일것이라 생각하며 그대로 전진하는 정직한 사나이 타케히토. 가학적인 취미를 가지고 있지만, 자신의 모든것을 희생하여 미쿠니를 보좌하는 사요코. 이런 개성있는 캐릭터들은 이 소설에 감칠맛을 더해주는 소재이다.

전체적으로 너무 일본적인 분위기를 띄고, 새로운 패러다임은 모두 일본이 만들어냈다는 일본 우월주위라는것이 옥의 티이긴 하지만, 전체적으로 손쉽게 읽히는 이 작품은, 한번쯤 접해볼만 하다 생각되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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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i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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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vicon of http://hira.subtitle.kr 히라| 2009/03/15 07:36 | PERMALINK | EDIT/DEL | REPLY
음, 설정은 독특하네요. 2화까진 봐줘야지 ㅋ
Favicon of http://siris.kr Siris | 2009/03/15 07:41 | PERMALINK | EDIT/DEL
다 보셔야죠!
그래야 제가 잘 안들리는건 은근슬적 물어보.. (먼산)
Favicon of http://www.bbmi.kr 불법미인| 2009/03/16 00:25 | PERMALINK | EDIT/DEL | REPLY
그..

바스쿼시랑 샹그리라를 처음엔 그냥 대수롭게 봤다가

마크로스 제작진에 만들었다고해서 갑자기

급 호감이 돼버렸네요..;

샹그리라를 만드시나봐요!!

4월도 힘차게 도킷!
Favicon of http://siris.kr Siris | 2009/03/16 12:38 | PERMALINK | EDIT/DEL
오오 마크로스 제작진이 만들었나보군요.
'이상향' 이라는 제목과 작화를 보고 괜찮을까 고민하다가, 원작을 읽다가 쏙 빠져버려서 결정해버렸죠, 후훗.